정말 겨울다운 추위가 옷깃사이로 전진해 들어오는 그런 밤. 주린 배를 채울 목적인지 탐닉하는 혀를 달래줄 의향인지 가게 밖에는 하얀 입김을 불어대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세상 첨으로 가장 높은 위도까지 가본 이번 여행중 첨으로 맛보는 라멘. 뜨겁고 구수한 국물을 상상하며 동동 발을 구르며 허연 입김을 내부으며 줄을 섰다.
독특한 쏘이라멘의 본고장, 삿뽀로. 사미엔도 있고 스미타도 있고 모쿠요비도 있고, 신겐도 있다. 숙소와 가까운 신겐을 택했다. 가게 내부며 옛스런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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