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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아침

  • flashwise
  • Jul 4, 2015
  • 1 min read

그리워하면 너무 아리니까 지나치자 걷는 길에 피는 능소화가 이쁘구나 구름이 가리워도 다시 나타나는 산 자꾸 더 아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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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마음이 둥둥거린다. 벨이울리고 고막을 자극하는 바람같은 목소리로 , 손끝이 떨리고 판막을 흔든다. 그런 순간을 느끼는 애뜻한 마음이 있다는 건 단순히 살아있다는 것만이 아니라 그 순간에 대한 기다림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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